주중대한민국대사관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2025) >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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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대사님과 단체기념

대한민국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국제평화태권도단, 외교 무대에서 다시 비상하다

지난 11월 6일, 주중대한민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대한민국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은 약 1,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중국 중앙·지방정부 고위 인사와 다수의 외교사절단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해, 한중관계의 긍정적 흐름이 다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행사 하이라이트: 국제평화태권도단 시범공연

판소리와 K-Pop 공연에 이어 무대를 장식한 국제평화태권도단의 태권도 시범은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 핵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고난도 회전격파, 창작 기술, 단체 군무 퍼포먼스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며
“올해 가장 인상적인 한국 문화공연”이라는 찬사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4년 만의 공식 복귀… 특별한 의미

국제평화태권도단은 2021년 대사관 역사상 최초로 태권도 시범공연을 올린 팀입니다.
그러나 팬데믹과 여러 난관 속에서 해체 위기까지 겪었기에,
올해 공식 리셉션 무대에 다시 서게 된 것은 단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의미가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공연 리허설에서는 노재헌 대사가 직접 끝까지 현장을 지켜보며
세심하게 동작을 점검하고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전해
시범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국제평화태권도단의 성장과 역할

팬데믹 속에서도 국제평화태권도단은 중국 수도체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중국 최초의 태권도국제인재반을 설립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현재는 한국·중국·베트남·몽골·스페인·네팔·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모인 학생들을
특별장학생으로 양성하며, 태권도로 세계를 잇는 국제 문화외교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원식 단장 소감

“2021년에 이어 다시 대사관 공식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오늘의 시범이 한국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큰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매년 이 뜻깊은 행사에 걸맞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사 의의
이번 리셉션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태권도를 통한 국제문화교류의 확장성을 다시 확인한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국제평화태권도단은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 그리고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